공사 참여자 자율적 역량강화

2019년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설명회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열렸다.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하여 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2016.5.19.)을 통해 도입된 제도이다. 지난 2년 간 70개 현장의 45개 발주청, 39개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 61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시범평가가 진행됐다. 

평가대상 건설공사는 관급자재비를 포함한 총공사비가 200억 이상(전기·소방·통신 공사비는 제외)인 공공 건설공사 중 2016년 5월 19일 이후 계약 건이다. 해당 건설공사의 공기가 50% 이상 진행되면 국토교통부로부터 관련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모든 공사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이 제도는 ▲안전한 공사조건 확보 및 관련 지원의 적적성 여부 ▲건설사업 관리용역업자와 건설업자의 안전경영 체계 구축 및 운영 여부 ▲관련 활동실적 유무 등을 주요 평가으로 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평가가 예정돼 있는 176개 현장의 93개 발주청, 56개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 113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사고 예방 및 선제적 대응을 통해 건설안전의 획기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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