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부터 생명보험, 주방용품, 헬스케어, 미용용품, 가구까지 올 한해 중소기업들의 상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동아 가구 인테리어 박람회 현장에는 170개의 업체가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집안에서 필요한 주방용품부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시킨 뷰티상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람회는 3층 홈&리빙페어와 1층 가구 인테리어로 나뉘어서 상품들을 진열했다.

3층에는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상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안과와 보험사였다. 홈&리빙페어의 일환으로 생각되기에는 사뭇 어색한 환경이었다. 라식상담과 보험가입을 통해 사람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주방용품에는 채칼과 가위, 냄비, 접시, 김치냉장고 등 가정 주부 및 신혼부부들에게 관심을 이끌었고 안마기계, 마사지 기계들은 어르신들이 관심을 보고 상품을 알아보기도 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각종 상품들을 홍보하기 위해 샘플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현장에서 바로 결제까지 하는 풍경들이 보였다.

1층 박람회의 주요 상품은 침대와 매트리스였다. 여러 중소업체들이 특허를 받은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홍보하고 직접 누워서 체험해 보는 장소도 마련됐다. 쇼파와 식탁, 의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첫날인 금요일,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주최측인 동아전람 관계자는 "박람회 첫날인 점도 있고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오늘 하루 왔다 가셨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개최되는 제11회 동아 홈&리빙페어는 동아전람이 주최하고 동 기간에 학여울역 세텍에서는 MBC건축박람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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