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건설 중장비 "어테치먼트류" 선도기업의 메카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회장


국내 유압브레이커, 콘크리트 크러셔, 어태치먼트를 조립ㆍ생산하는 대모엔지니어링(주)(대표이사 회장 이원해)는 지난 1989년 설립돼 25년된 명실상부 굴지의 중소기업이며 고객만족, 기술진보, 글로벌네트웍을 비전으로 세계 3대 어태치먼트 전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 시화 산업단지에 위치한 대모엔지니어링은 유압브레이커, 콘크리트 크러셔, 고철절단기, 퀵커플러, 유압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법인 설립 후인 3년만에 현대중공업 공급계약을 체결로 그 시작을 알렸다. 그 이후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 대모엔지니어링은 1994년 창업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0년 첫 해외법인인 미주법인을 설립하고, 2003년 중국, 2007년 유럽법인까지 설립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2002년에는 현 소재지인 시화국가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했고, 2008년에는 당진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 본사 공장, 입주 예정인 시화 MTV까지 회사 면적 규모는 6000평을 넘는다.

또한 ISO14001 인증,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 IBK 수출강소기업 인증 등으로 건실한 기업으로의 신뢰를 쌓고 입지를 다졌다.

대모엔지니어링의 주력 제품은 유압 브레이커, 콘크리트 크러셔, 시어, 멀티프로세서 등이다.

암반 콘크리트, 아스팔트의 파쇄에 주로 쓰이는 유압 브레이커는 0.5톤부터 100톤까지 17종 적용 가능하다.

콘크리트 파쇄, 철근 분리 절단에 쓰이는 크러셔는 1.5톤부터 36톤까지 9종에서 적용 가능하다.

또한 고철 절단 및 해체에 사용되는 시어는 22톤부터 50톤까지 5종이 적용 가능하고 건축물 해체 및 철구조물 절단에 사용되는 멀티프로세서는 18톤에서 36톤까지 총 5종이 가능한 제품들이다. 이 외에도 우드그랩, Material Hander, 퀵커플러, 컴팩터, 카펫카, 크라쉘버켓 등 생산하는 제품들이 다양하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이러한 제품들을 총 월 1,050대, 연 12,600대 가량 생산하여 전 세계 70여개국 80여개 거래처에 수출된다. 이는 전체 매출의 70%을 수출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국내 내수가 불황이었을 때 해외 매출로 손해를 만회하기도 했다. 아시아(30%)와 중동지역(18%)이 가장 큰 판매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북미, 아프리카 지역도 10%를 웃도는 판매비율을 차지해 해외 전역 골고루 수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회사는 꾸준한 성장으로 매년 큰 폭의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02년 83억의 매출을 올렸지만 '11년에는 607억, '12년에는 632억의 매출을 올렸다. 2011년에는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협력사의 경쟁력은 곧 자사의 경쟁력
        광역 클러스터 사업으로 동반성장 추구


이런 대모엔지니어링은 더욱 성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클러스터 사업을 지난 2005년 추진해 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지난 2005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원으로 시작된 유압브레이커 SIG가 자생적 조직으로 발전하여 대기업, 해외선진기업과 공동개발 성공 및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만들기 프로젝트가 성공했고, 지난해 테마클러스터 사업을 선정하여 기업주도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속발전 가능한 클러스터 구축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대모엔지니어링의 클러스터 사업은 각종 연구ㆍ개발ㆍ마케팅을 토대로 총원가의 70% 재료비, 생산공정의 70%를 아웃소싱하여 세척ㆍ사상ㆍ조립을 시행하고 있다.

클러스터 사업은 연 매출액이 632억원을 돌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성과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 신규 사업 진출, 네트워크 강화, 클러스터 조직을 만드는 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클러스터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협력사의 경쟁력은 곧 자사의 경쟁력이라고 여기는 대표이사 이원해 회장은 구축된 클러스터 기반을 바탕으로 광역 및 글로벌 클러스터를 확대하여 오는 2020년까지 개발제품 매출극대화, 세계선도 차세대 혁신제품 개발ㆍ확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포부이다.

또한, 기술ㆍ미래ㆍ혁신을 토대로 “미래 건설중장비 어테치먼트류의 선도기업”을 비전으로 삼고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020억원(수출 2억불)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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