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안전과 시설안전을 포괄하는 국토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다자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은 코로나19 이후 대폭 늘어난 비대면 업무협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난 등에 대응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국토안전관리원 재난종합상황실에 마련된 영상회의 시스템은 고품질 화자 추적 카메라, 정부부처와의 영상회의까지 가능한 코텍 등 첨단장비로 구성됐다. 새로운 시스템은 최근 열린 비대면 이사회 때 시험 운영돼 고품질 영상 등으로 좋은
한국시설안전공단(이하 공단)은 사회·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신설하고 12일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에서 상황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재난안전종합상황실은 기존의 국가시설종합상황실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건설·지하·시설물 관련 사고 대응, 작업장 안전 확인, 자연재난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공단은 상황실을 통해 인지된 건설사고 등은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서고, 사고조사 결과는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은 건설·지하·시설물 안전
한국도로공사는 직제 개편을 통해 2015년 1월 1일부로 ‘재난안전처’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처는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재난안전 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안전처를 출범시키는 등 변화하고 있는 국가적 재난관리체계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종합적이고 신속한 재난안전 대응과 수습체계 확보를 위한 고속도로 재난안전관리전담 조직으로 발족되었다. 이 조직은 기존에 풍수해·설해·터널화재·교량붕괴 등 부서별로 분산된 재난대응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재난에 대한 강력한 컨트롤타워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