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신문=이상호 기자] 건설산업 금융기관인 건설공제조합이 지난 2일, 설립이래 최초로 민간출신 박승준 이사장을 맞이했다. 박 신임 이사장이 선임되기까지 여러 인사가 하마평에 오르는 등 선임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건설업계나 건설회관 주변에서도 민간출신 이사장선임에 대해 우려스러운 시선이 있었다. 외부적으로는 건설보증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는 한편, 보증시장 개방 압박이 지속되면서 조합경영에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대두되었고, 내부적으로는 앞선 이유들로 인해 노조의 반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했기 때문이다.조합
한화건설은 지난 4일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팀장, 현장소장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명량'을 관람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리더급 임직원들의 '위기관리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근포 사장은 "임원, 팀장들이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통해 건설업계가 처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직원은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는 상하간의 깊은 신뢰가 중요하며 전쟁 중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옛 격언을 떠올
㈜STX가 서충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으로 경영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STX는 지난 1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서충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서충일 신임 사장과 ㈜STX 임직원들은 12일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열린 취임식 겸 경영설명회에서 위기극복을 위해 변하지 않으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조기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서충일 사장은 올 한해 슬로건을 ‘행복한 직원, 행복한 고객’으로 정하고 위기극복경영의 화두로 ▲인사의 혁신 ▲소통 경영 ▲경영 시스템 혁신을 제시했다. ㈜STX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