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법무부는 상가임대차보호법의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상가건물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 시행령은 대통령 재가 및 공포를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는 상가건물임대차위원회의 신설 운영 내용이 담겼다. 상가임대차법의 적용 범위를 정하는 기준인 보증금액의 범위 및 최우선변제 대상인 임차인과 보증금 중 일정액의 적용 범위와 기준을 상가건물임대차위원회에서 구성‧운영에 필요한 사항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구체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미 「주택임대차보호법
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상가임차인 보호를 위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서는 임시 특례 규정을 마련하여 시행일로부터 6개월의 기간 동안은 그 사이에 연체한 차임액을 계약해지, 계약갱신 거절, 권리금회수 기회 보호 제외 사유가 되는 차임연체액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도록 했다. 그러나 이는 현행법 상 3기의 차임액 연체는 계약해지, 계약갱신거절 등 제외 사유에 해당하며 연체한 차임액 및 그 지연손해금의 지급의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또한 현행법 상 임대료 증액 상한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