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활용과 유엔사 관할권 문제에 대해 논의해보는 ‘제1회 국제 평화토론회’가 15일 오후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경기국제평화센터’ 출범을 기념해 열린다.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시우 작가가 ‘유엔사 지위에 관한 현황과 쟁점’을,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DMZ의 평화적 활용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 후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된다.토론자로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이해영 한신대 교수, 김원식 민중의소리
중복된 규제로 지역개발이 정체된 접경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13조 여원이 투입된다.행정안전부는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변경하고 13조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바뀐 계획은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생활 SOC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균형발전 기반구축 ▲남북 교류협력 기반조성 등 4대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225개 사업에 국비 5조 4000억원, 지방비 2조 2000억원, 민자 5조 6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남북교류·협력 기반 조성에 가장 많은 5조 1000억원
남북한 관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다. 무엇보다 북한 체제가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돌발적인 상황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 지도부는 연이은 숙청과 처형으로 공포통치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북한 군부는 선군(先軍)정치 아래서 권력과 돈 두가지를 움켜줘 왔다. 그 반작용일까. 어제까지 으스대던 인민무력부장이 하루 아침에 숙청됐는가 하면, 대장은 별 2개로 강등되는 식으로 1년에도 몇차례씩 되풀이 됐다.북한은 1인 절대 지배하에 외견상 안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적하듯이
DMZ(비무장지대) 내에 있는 유일한 민간인 거주지역인 대성동 마을이 지어진 지 30여 년 만에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주택 개량 등 환경개선을 진행한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1월 9일 DMZ 내 대성동 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의 오래된 바람인 노후주택 보수 등을 정부와 민간의 참여를 통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대성동마을은 6.25전쟁 정전협정에 따라 남과 북이 DMZ 내에 민간인 거주지를 하나씩 두기로 합의하면서 생긴 작은 마을이다. 정부가 주택을 지어 주민들을 입주시킨 지역으로 지난 ’70~’80년대 정부에서 주택개량사
‘평창 로드맵’ㆍ‘강원 선언문’채택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평창 로드맵’과 ‘강원 선언문’을 채택하고 3주간의 대장정을 지난 17일 마감했다.‘평창 로드맵’은 2020년까지 세계생물다양성 목표(아이치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과학기술협력, 재원동원, 개도국 역량강화 등핵심수단별 추진사항을 망라하는 단계별 이행 방안이다. 향후 생물다양성 목표 강화와 효과적 이행을 위한 이정표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특히, ‘평창 로드맵’의 핵심 요소인 재원동원 목표 수립과 관련하여 개도국과 선
환경부와 통일부가 공동 개최하는 ‘비무장지대(DMZ) 생물다양성 보전과 평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8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같은 장소에서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본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DMZ 생물다양성 보전과 협력 그리고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국제기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DMZ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곳을 생태ㆍ협력ㆍ평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된다. 제1세션에서는 DMZ의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미국, 일본, 캐나다 등 10여개 국가의 외국인 고객(Expat) 80여명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고 인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파주시 마정리에 이르는 “외국인 고객과 함께 하는 DMZ & 평화자전거 투어”행사를 실시하였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특별행사 일부로 마련되었으며,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단 국가인 한국의 실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민간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캠프 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
환경부가 17일 오후 전라북도 고창군 고인돌공원에서 생태관광 모범사례 육성을 위해 ‘생태관광 성공모델 4개 마을’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관련기관이 협력해 생태관광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생태관광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생태관광 성공모델 4개 마을’ 주민대표, 이순선 인제군수, 박우정 고창군수, 고길호 신안군수,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최종학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올해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주)신아에이치에스 석산개발사업’ 등을 포함한 총 6개의 우수사업장이 선정됐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이며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의 협의내용 이행률을 높이고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사를 하고 있거나 사후관리 중에 있는 1,5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환경부는 공모에 응모한 총 11개 사업장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등 6개 사업